점심시간 10분, 내 건강을 체크!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캠페인' 현장
서울시보건정책과 / 2026-10-20 조회수 / 17
"잠깐 시간 되세요? 내 혈관 나이 확인하고 가세요!" 청계광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친절하고 활기찬 안내 목소리가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겼다. '바쁜데 잠깐 들러볼까?' 하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쭈뼛거리며 다가서던 시민들은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부스 하나하나를 체험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19일 서울 도심 한복판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캠페인’ 현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보건소,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운영하는 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료 건강체험 기회이다.
다양한 체험 부스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혈관나이 및 혈압 측정' 부스였다. 손가락을 기계에 대고 잠시 숨을 죽이는 순간, '내 실제 나이보다 많이 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그래도 평소에 잘 챙겼으니 괜찮겠지' 하는 기대감이 교차했다. 기계 화면에 숫자가 떠오르고, 현장의 간호사 선생님이 결과를 친절히 설명해 줄 때는 가슴이 쓸어내려졌다. 병원을 가지 않고도 이런 전문적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어 참여한 ‘대사증후군 인식 퀴즈’와 ‘건강정보 퀴즈’ 부스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이었다.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이라는 사실을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방식이 아니라, O/X 퀴즈를 맞히고 작은 기념품을 손에 쥐며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건강 교육이 얼마나 쉽고 즐거울 수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현장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서울시의 세심한 지속 관리 시스템이었다. 현장 검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건소에서 만 20~69세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5가지 검사를 받고 12개월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손목닥터9988’ 앱과 연계한 '대사챌린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재검사 결과 위험요인이 개선되면 최대 2만 5,000 포인트까지 적립된다고 한다. ☞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누리집
이번 청계광장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캠페인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보는 시간'의 소중함을 선물한 가슴 따뜻한 이벤트였다. 점심시간 단 10분의 투자로 시작된 이 작고 소중한 변화가 서울시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커다란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게 참여하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캠페인이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혜숙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해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혜숙

‘혈관나이 및 혈압 측정 부스’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참가자 ©이혜숙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에게 직접 건강 상담을 받는 상담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혜숙

점심시간에 청계광장을 들른 회사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혜숙


대사증후군 검사는 물론 심내혈관 검사도 받을 수 있었다. ©이혜숙

‘대사증후군 인식 퀴즈’와 ‘건강정보 퀴즈’부스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현장이었다. ©이혜숙

SNS 인증 이벤트 행사도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혜숙


바쁜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보는 시간'의 소중함을 선물한 가슴 따뜻한 이벤트였다. ©이혜숙
[출처] 내 손안에 서울(https://mediahub.seoul.go.kr)
